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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
김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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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
2002-07-03 오전 10:1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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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
4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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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닷넷 플랫폼 대중화 "가속"
마이크로소프트 웹서비스 전략의 요체인 닷넷(.NET) 플랫폼이 기업용 솔루션 업계와 시장으로 빠르게 이식되고 있다.
국내 기업용 솔루션업계는 그동안 닷넷 기반 웹서비스로 무엇을 구현하고 무엇을 얻을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잡지 못했으나 대형 준거(레퍼런스)사이트가 속속 등장하면서 B2B,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등으로 닷넷 플랫폼의 응용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의 관계관리(RM:Relationship Management) 마케팅시스템을 통해 컴포넌트 기법을 활용한 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EAI), B2B, CRM 등을 구현함으로써 시장확산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웹서비스 개발툴인 비주얼스튜디오닷넷과의 통합을 지원하는 ‘비즈톡 서버 2002’를 롯데그룹·SK·KT에 공급한 데 이어 우리은행·더죤컨설팅·KOTRA·춘천시청·일산백병원·인제대서울백병원으로 레퍼런스 사이트를 늘리는 등 닷넷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자사 제품에 닷넷 플랫폼을 적용하는 국내 기업용 솔루션업체도 늘고 있다.
공영DBM(대표 김정수 http://www.00db.co.kr)은 닷넷을 기반으로 삼아 컴포넌트개발방법(CBD)을 적용한 CRM 솔루션인 ‘모나크’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헬프데스크·주문접수·마케팅설문조사 및 분석 등의 CRM 기능에 영업자동화(SFA)를 결합한 닷넷 기반 통합 CRM 솔루션이다.
코인텍(대표 서진구 http://www.kointech.com)도 국내 처음으로 ERP에 닷넷 플랫폼을 채택, 이기종 시스템과 호환이 자유롭고 테이터 송신속도를 향상시킨 ‘이글ERP’를 선보였다. 이글ERP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발휘하는 일본에서 미쓰이물산의 정보개발회사인 MKI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밖에도 대우정보시스템을 비롯한 대형 시스템통합(SI)기업들이 닷넷서비스센터 운영을 본격화한데다 한국매크로미디어, 한국래쇼날소프트웨어 등이 닷넷 기반 웹저작도구, 테스팅 툴을 출시하는 등 닷넷 대중화의 지원군으로 나선 상태다.
김정수 공영DBM 사장은 “닷넷 플랫폼에 CBD를 적용함에 따라 CRM 솔루션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기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무선통신환경을 지원하는 영업자동화 솔루션으로 응용처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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